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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편지277

지적(知的) 여유 지적(知的) 여유 책을 쓰고 강의를 하는 사람들에게 지적 여유는 필수입니다. 내가 품고 있는 지적 풍요로움에서 명강의가 나옵니다. 지도자가 되려면 지적 여유가 많아야 합니다. 창조적인 작업을 하는 사람에게는 아이디어가 많아야 합니다. 끊임없는 탐구정신과 신선한 호기심이 창조성을 유발합니다. - 황성주의《꿈의 씨앗을 심어라》중에서 - * 곳간에 알곡을 많이 쌓아두어야 겨울을 잘 날 수 있는 농부처럼 '사람농사'를 짓는 사람의 머리에도 지식의 알곡이 많이 채워져 있어야 그의 생각과 삶이 넉넉해 질 수 있습니다. 그러려면 좋은 글, 좋은 말을 많이 접해야 합니다. 읽고 또 읽고, 듣고 또 들어서 '자기 것'으로 소화시켜야 비로소 지적 여유가 생기고 창조의 거름으로도 쓸 수 있습니다. 2009. 7. 15 2009. 7. 15.
가장 사랑하는 사람을 가장 잘 안다 가장 사랑하는 사람을 가장 잘 안다 사랑하는 것과 알게 되는 것은 거의 같은 것이다. 가장 사랑하는 사람을 가장 잘 안다는 건 분명한 사실이다. - 헤르만 헤세의《헤세의 사랑》중에서 - * 가장 잘 알기 때문에 가장 잘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동시에 가장 잘 알기 때문에 가장 조심해야 할 것도 많습니다. 아는 만큼 더 챙겨보고 살펴볼 줄 알아야 하고, 또 그만큼 덮어줄 줄도 알아야 합니다. 2009. 7. 1 2009. 7. 1.
마중물 마중물 상수도 시설이 좋지 않던 시절에는 지하수를 끌어올려 사용하는 펌프라는 게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냥 펌프질을 하면 물을 끌어올릴 수 없습니다. 물을 한 바가지쯤 부어야 합니다. 그 한 바가지의 물을 마중물이라고 합니다. 물을 얻기 위해 마중물이 필요하듯 우리 인생도 무엇인가를 원한다면 마중물을 부어야 합니다. - 김홍신의《인생사용설명서》중에서 - * 마중물은 버려지는 물이 아닙니다.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물도 아닙니다. 단 한 바가지의 물이지만 땅속 깊은 지하수를 끌어올려 펑펑펑 쏟아지게 하는 고맙고 귀한 처음물입니다. 사람 마음에도 그 처음물이 필요합니다. 마음 속 깊은 곳에 잠긴 듯 고여 있는 사랑의 정수를 퍼올릴 수 있는. 2009. 6. 29 2009. 7. 1.
나무 명상 나무 명상 일을 멈추고 나무를 껴안으십시오. 그리고 두 눈을 감은 채 나무에 손과 입술, 이마를 갖다 대십시오. 그러면 나무의 신성하고 강건한 기운이 느껴질 것입니다. 마치 당신 자신이 땅에 뿌리를 깊이 내리고 하늘에 닿을 듯 자란 나무가 된 것과 같은 느낌을 받게 될 것입니다. - 이름트라우트 타르의 《페퍼민트 : 나를 위한 향기로운 위로》중에서 - * 살면서 나무를 껴안아보신 적이 있나요? 더구나 입술이나 이마를 대보신 적이 있나요? 한 번 시도해 보십시오. 이름하여 '나무 명상'입니다. 나무로부터 받는 위로와 기운이 크고, 자연과 하나가 되는 체험도 경이롭습니다. 아무리 거센 바람이 불어도 언제나 그 자리에 서 있는 나무... 좋은 몸벗, 말벗입니다. 2009. 6. 5 2009. 6.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