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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편지60

깜빡 졸다가... 빠르다는 게 뭐지?밥을 10분 안에 다 먹는 것?제한속도를 10퍼센트쯤 넘기는 것?문득 사고를 당한 날 엄청나게 엑셀을 밟았던 기억이떠올랐습니다. 잠도 줄여가며 원고를 쓰고집으로 돌아가다가 하필 그 순간 깜빡,정말 아주 깜빡 졸았습니다.나의 질주를 더 이상 감당할 수 없던내 삶이 급브레이크를 밟았고,속도를 줄이지 못한 나는내동댕이쳐졌습니다. - 유영만의《곡선이 이긴다》중에서 - * 운전을 하다 깜박 졸았던 경험들이더러 있을 것입니다. 큰일 날 뻔한 순간입니다.운전하다가 깜박 조는 지경에 이르면 절대 안됩니다.그때는 얼른 멈춰 잠시 눈을 붙이고 가야합니다.그냥 달리면 모든 것이 강제로 멈춰버려삶이 내동댕이쳐질 수 있습니다.자신의 삶은 말할 것도 없고다른 사람의 삶조차도.(2011년 6월7일자 앙코르메일) .. 2015. 8. 6.
탄력 있는 선수 권투선수로 치면한 라운드를 뛸 때 3분 동안은온 힘을 쏟아내고, 1분 동안은 온몸으로 쉰다.3분 뛰고 1분 쉬고, 3분 뛰고 1분 쉬고를 반복하며자기의 최대 기량을 발휘해야 '탄력 있는' 좋은선수가 될 수 있다. 탄력 있는 선수는리듬을 탈 줄 안다. 3분과 1분을리듬으로 만들 줄 안다. - 고도원의《혼이 담긴 시선으로》중에서 - * 일상의 삶에도용수철 같은 탄력이 필요합니다.일과 휴식, 긴장과 이완, 비움과 채움을 반복하면서가장 빠르고 강력한 회복력이 있어야 탄력이 생깁니다.열심히 뛰다가 몸과 마음이 지쳐 바닥에 떨어지는순간에도 다시 튕겨오를 수 있습니다.비움과 채움이 자유로운 사람,회복의 속도가 빠른 선수가탄력 있는 선수입니다. 2015. 5. 6 2015. 5. 6.
자식을 불행하게 만드는 방법 자식을 불행하게 만드는 방법 "자식을불행하게 하는가장 확실한 방법은언제나 무엇이든지 손에넣을 수 있도록 해주는 일이다." - 장 자크 루소의《에밀》중에서 - * 자식 사랑.무엇이든 넘치게 주는 것이 아닙니다.때로는 배고픔과 궁핍의 경험도 필요합니다.그래야 고마움과 소중함을 알게 되고,더 단단한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2015. 3. 17 2015. 3. 17.
기도의 마음 사람들은 일상에서무의식중에 기도하며 살아가고 있다.바로 삶이 기도인 것이다. 가족 간의사랑은 물론 친구나 친지간의 우정과우의에도 기도의 마음이 살아 있다.밥상의 밥알 하나에도 농부의기도의 마음이 숨어 있다. - 이강남의《나를 기다리는 설렘》중에서 - * 기도의 마음으로일을 하면, 하늘도 도와줍니다.기도하는 마음으로 사람을 만나면,다툼과 갈등이 줄고 관계가 깊어집니다.기도하는 마음으로 사랑하면하루하루가 기쁨입니다.밥맛도 좋아집니다. 2015. 3. 6 2015. 3.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