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편지277 완전함으로 가는 길 완전함으로 가는 길 완전함으로 가는 길은 쉬운 길이 아니다. 늘 고통스럽다. 완전함을 지향하면서 행동하는 것은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훨씬 더 어렵다. 완전함을 이루기란 늘 고통스러우므로, 개혁은 혁명보다 훨씬 더 어렵다. - M. 스캇 펙의《아직도 가야 할 길 끝나지 않은 여행》중에서 - * '완전함'은 없습니다. 다만, 그 완전함을 향해 가는 것입니다. 그런 목표, 그런 지향점을 가지고 가다 보면 완전함을 뛰어넘는 그 무엇을 발견하게 됩니다. 조금씩 채워가는 기쁨, 한 뼘씩 자라나는 충만감, 부족함이 있음을 알기에 드리는 기도와 명상, 그 모든 것들이 우리를 보다 완전한 길로 한걸음 한걸음 이끌어 갑니다. 2009. 11. 4 2009. 11. 4. 나잇값 나잇값 "머리가 굳어서." 이게 나이 든 사람의 불명예스런 딱지 가운데 하나다. 결론부터 말하면, 천만에다. 굳어 있다면 허리나 관절이지 머리는 아니다. 가끔 나이 든 사람이 고집을 부리면 그런 식으로 폄하하지만, 이것도 원래 완고한 성격 탓이지 나이가 죄는 아니다. 뇌의 '유연성' 측면에선 고령자가 오히려 젊은층을 압도한다. 나이 든 뇌는 나잇값을 한다. - 이시형의《에이징 파워》중에서 - * '나이가 들수록 뇌가 유연해진다.' 매우 희망적인 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이가 들수록 머리가 굳어지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 때문에 생각조차 완고해져, 더욱 고집스러워지고 작은 일에 흔들리거나 '삐치는' 경우도 많습니다. 머리가 굳어지지 않도록 뇌를 잘 다스려야 나잇값을 제대로 할 수 있습니다. 2009... 2009. 10. 19. 좋은 사람 좋은 사람 영국 중세문학의 최고 권위자이며 유명한 석학이었던 매클레인 선생님은 답사에서 눈물까지 글썽이며 '좋은 사람'이라는 말은 자신이 이제껏 들은 그 어떤 찬사보다 더 값지고 소중한 말이라고 했다. 아직 이십대였던 나는 그때 '좋은 사람'의 의미에는 별 관심이 없었다. 아니, '좋은 사람'은 특징 없고 재미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세월이 많이 흐른 지금, 나는 새삼 '좋은 사람'에 대해 생각한다. 그리고 정말 누구의 마음에 '좋은 사람'으로 남는 것이 얼마나 힘들고, 소중한지 깨닫기 시작한다. - 장영희의《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중에서 - * 이 글귀를 읽으면서 저도 저자처럼 '좋은 사람'에 대해서 생각해 봅니다. 가까이 있는 사람이 진정으로 그를 '좋은 사람'이라고 말해 준다면 그 사람.. 2009. 10. 17. 두려움 두려움 때론 지혜롭고 신중한 사람도 엄청난 두려움에 빠질 수 있다네. 시련을 넘어 성공의 맛도 보았고 실패에도 나름 초연했지만, 그들에게도 역시 두려움은 찾아온다네. - 유영만의《용기》중에서 - * 맞습니다. 누구에게나 두려움은 찾아옵니다. 그러나 '두려워할 줄 아는 것'과 '두려워 떠는 것'은 전혀 다릅니다. 두렵고 또 두렵지만 신념 때문에, 희망 때문에, 떨지 않고 앞으로 나갑니다. 찾아온 두려움을 넘어서는 사람이 진정 용기 있는 사람입니다. 2009. 10. 9 2009. 10. 16. 이전 1 ··· 17 18 19 20 21 22 23 ··· 7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