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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편지277

휴식의 시간 휴식의 시간 앤드류는 하루에 12시간씩 일하지만 저녁식사는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한다. 자신의 일을 좋아한다는 자체가 엄청난 에너지의 원천이 되지만, 휴식을 취하는 시간과 친한 사람들과의 만남도 소중히 여긴다. 주말에는 한가하게 시간을 보내고 정기적으로 여행을 즐긴다. -줄리 모건스턴의《능력있는 사람의 시간관리》중에서- * 속도의 시대입니다. 빨라야 살아남습니다. 경쟁의 시대입니다. 남보다 더 열심히 일하지 않으면 낙오자가 됩니다. 그러나 속도와 경쟁만이 능사는 아닙니다. 휴식을 모르면 위기가 옵니다. 틈틈이 휴식의 시간을 만들어 낼 줄 알아야 어느날 갑자기 멈춰서는 위기의 순간을 막을 수 있습니다. (2004년 1월 20일자 앙코르 메일) 2010. 1. 18 2010. 1. 18.
"당신은 나를 알아보는군요" "당신은 나를 알아보는군요" 소울메이트는 나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사람이 아니라, 나와 삶을 공유하는 사람이다. 공유할 수 있는 기간의 길고 짧음은 중요하지 않다. 소울메이트를 만나는 황홀한 순간은 "당신이 나를 완전하게 해 주었어요"라고 말할 때가 아니라 "당신은 나를 알아보는군요"라고 고백할 때이다. - 존 디마티니의《사랑에 대해 우리가 정말 모르는 것들》중에서 - * 누군가가 나를 알아본다는 것은 나의 겉이 아니라 속을 바라본다는 뜻입니다. 현재의 모습이 아니라 미래의 모습을 내다본다는 뜻입니다. 그 무구한 잠재력과 가능성을 보고 사랑을 공유한다는 의미입니다. 햇빛을 받아야 나무가 성장하듯 사람은 인정을 받아야 자라납니다. 내가 당신을 인정합니다. 2010. 1. 13 2010. 1. 14.
다음 모퉁이를 돌았을 때 다음 모퉁이를 돌았을 때 "앞일은 누구에게나 미지의 영역일세. 지도는 없어. 다음 모퉁이를 돌았을 때 무엇이 기다리고 있는지, 그 모퉁이를 돌아보지 않고서는 알 수 없어. 짐작도 못 하지." - 무라카미 하루키의《1Q84》중에서 - * 앞일은 아무도 모릅니다. 모르면서, 정녕 짐작도 못하면서 인생의 다음 모퉁이를 열심히 돌고 또 돕니다. 타성 때문이 아닙니다. 좋은 일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는 믿음과 기대와 희망을 가지고 새 모퉁이를 돕니다. 삶이란 그래서 늘 가슴 설레는 여정입니다. 미지의 영역이지만 한번 해볼 만한 담대한 모험입니다. 2009. 12. 21 2009. 12. 21.
아픈 추억 아픈 추억 추억은 꼭 좋은 것이어야 할 필요가 없다. 아픈 것도 좋고 아쉬웠던 것도 좋다. 나쁜 추억 역시 지나고 나면 오히려 아름답고 소중하게 느껴지는 것도 사실이다. 아픈 기억이라면 다시는 아프지 않도록 할 수도 있다. 아쉬웠던 기억은 더욱 좋다. 그 아쉬움을 채울 수 있는 그 무엇을 만들어 낼 수 있으니 말이다. - 김진애의《이 집은 누구인가》중에서 - * 아픈 추억 한두 가지는 누구나 가슴에 안고 살아갑니다. 그리고 그 아픈 추억을 있게 한 사람을 오래 기억하며 미움과 원망으로 살아가기 쉽습니다. 그러나 어느 순간 그 때문에 자신의 내면이 훌쩍 자라고 단단해져 있는 모습을 발견하고 혼자서 미소를 짓게 됩니다. 과거의 아픈 추억은, 미래의 좋은 추억과 미소를 만들어내는 더없이 고마운 불쏘시개입니다... 2009. 12.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