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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편지277

왜 나만 우울한 걸까? 왜 나만 우울한 걸까? 사실 우울이 모두 병적이며 해로운 것은 아니다. 우울증에서 말하는 우울은 빨리 치료되어야 하지만, 정상적인 우울은 우리가 힘들 수 밖에 없음을 자신에게 항변하는 내면의 목소리다. 또한 삶에 변화가 필요하다는 신호다. 그래서 우울한 동안 괴롭지만 마음속에서는 많은 활동이 일어난다. 그것은 바로 나 자신과 인생에 대한 고통스럽지만 깊은 통찰이다. - 김혜남의《왜 나만 우울한 걸까?》중에서 - * 멀쩡한 하늘을 순식간에 뒤덮는 먹구름처럼 우울증이 무섭게 엄습해 올 때가 있습니다. 이 때는 그 우울증의 징조가 무엇인지를 얼른 파악해야 합니다. 병적인 징조 같으면 의사의 도움을, 마음을 다잡아 변화에 대비하라는 신호 같으면 차라리 편한 마음으로 즐기는 편이 좋습니다. 인생을 더 여유있게 살.. 2005. 1. 19.
출산 10분 전 출산 10분 전 출산 10분 전은 엄마와 아기에게 가장 고통스러운 순간이다. 그래서 엄마는 순간 출산을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 고통 다음 순간에는 항상 새로운 탄생이 기다리고 있다. 삶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다. 완성은 항상 혼돈 가까이에 있다. - 헨리에트 앤 클라우저의《종이 위의 기적, 쓰면 이루어진다》중에서 - * 인생에도 출산 10분전과 같은 극심한 고통의 순간이 있습니다. 하지만 고통이 최고조로 달했을 때가 바로 해산이 가까워졌다는 신호이기도 합니다. 절대 무너지지 말고, 포기하지도 말고, 그 고통의 10분만 참고 넘기면 새로운 생명, 새로운 희망의 문이 열립니다. 2005. 1. 18 ------------------------------------------------------ 지금이 .. 2005. 1. 18.
빨간 신호등 빨간 신호등 빨간 신호등에 걸렸다고 짜증낼 일만도 아니다. 분명 기다리면 파란불은 다시 들어올 것이기 때문이다. 어떻게 가는 길마다 파란불이 켜지기를 바라겠는가. 항상 파란 불이기만 바라서도 안 된다. 파란불이 켜지면 켜지는 대로, 빨간불이 켜지면 켜지는 대로 순응할 줄도 알아야 한다. - 홍미숙의 《마중나온 행복》중에서 - * 빨간불에 '순응'하지 않으면 사고가 날 수 있고, 사고가 나면 인생이 크게 망가질 수 있습니다. '순응'하며 사는 것도 좋지만 더 좋은 것은 '뜻'을 찾아내는 것입니다. 왜 내 인생에 빨간불이 켜졌으며, 파란불은 왜 켜졌는지 그 뜻을 찾아내면, 그 사람은 앉으나 서나 안전하고 의미있는 길을 걷게 됩니다. 2005. 1. 11 ------------------------------.. 2005. 1. 11.
가장 아름다운 순간 가장 아름다운 순간 어떤 일이든 신명나는 일이 있습니다. 그때 그 순간 그 사람을 보면 참 예쁩니다. - 구본형의《일상의 황홀》중에서 - * 사람이 가장 아름다운 순간이 있습니다. 어떤 일에 몰입하여 신바람을 일으킬 때입니다. 그 모습은 아름다움을 넘어 경외감을 갖게 하고 더욱더 깊이 사랑하게 만듭니다. 2004. 12. 23 ------------------------------ 몰입하고 싶습니다. 2004. 12.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