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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편지60

바라보기만 해도 마음 맞는 벗들이 한자리에 모여 허물없이 흉금을 털어놓는 광경은 참 아름답다. 아무 속셈도 없다. 굳이 말이 오갈 것도 없다. 바라보기만 해도 삶은 기쁨으로 빛나고 오가는 눈빛만으로도 즐거움이 넘친다. - 정민의《미쳐야 미친다》중에서 - * 하긴, 행복이 별 게 아닙니다. 마음 맞는 벗들과 한 자리에 모여, 서로 바라만 보아도 좋은 것, 그게 바로 행복입니다. 어제처럼, 지금처럼. (2006년 2월17일자 앙코르 메일) 2010. 8. 4 2010. 8. 5.
잃을 것, 얻을 것 최악의 사태를 받아 들인다면 더이상 잃을 것이 아무 것도 없다. 이것은 이미 모든 것을 얻었다는 것이다! - 데일 카네기의《절망은 없다》중에서 - * 살면서 언제나 위기의 때가 있고, 절망의 때가 있을 것입니다. 꿈과 희망이 사라지고 절망의 늪에서 헤매일 때, 그보다 더한 최악의 사태를 생각해 보면 다시 용기를 얻을 수 있게 됩니다. 지혜롭고 현명한 생각이 나를 건강하게 하고, 유연한 사고와 부드러운 행동이 우리를 평화롭고 행복하게 해줄 것입니다. 2010. 7. 17 -- 어머니가 편찮으셔서 급하게 귀국해서 병원에 있습니다. 지혜롭고 현명한 생각과 용기가 어머니를 평화롭게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2010. 7. 17.
일에 전념하라 나는 어려운 문제에 봉착할 때마다 나 자신은 물론 직원들에게 이렇게 말한다. "신이 손을 뻗어 도와주고 싶을 정도로 일에 전념하라. 그러면 아무리 고통스러운 일일지라도 반드시 신이 손을 내밀어 줄 것이고, 반드시 성공할 수 있을 것이다." - 이나모리 가즈오의《왜 일하는가》중에서 - * 주어진 일을 빈틈없이 꼬박꼬박 잘 하는 것도 일하는 사람의 좋은 모습입니다. 그러나 한 걸음 더 나가야 합니다. 상상력을 가지고 없던 일, 보이지 않는 일을 찾아서 하는 것입니다. 그런 모습을 지켜보는 사람이 반드시 있습니다. 다름아닌 자기 자신입니다. 자기가 자기를 지켜보며 몰입하는 것이 일에 전념하는 사람의 참된 모습입니다. 2010. 7. 15 -- 일 뿐만이 아닙니다. 작업이나 과업, 사무 뿐만이 아니라 모든 건(.. 2010. 7. 15.
나 혼자만의 몸이 아니다 간경화! 병원 문 앞에 섰을 때 허탈했다. 나 때문이 아니다. 나로 인해서 고통받을 사람들, 특히 가족 생각을 하니 도저히 발걸음을 옮길 수가 없다. '미안하다.' 진심이다. 나는 나 혼자만의 몸이 아니라는 것을 너무 모르고 살았다. 일이 닥쳐서야 그것을 깨달은 나는 참으로 어리석은 사람이다. 백번을 미안하다고 하더라도 용서될 수 있을까? - 임채영의《나도 집이 그립다》중에서 - * '딸린 식구가 많다'는 말들을 더러 하지요? 그만큼 책임이 무겁고 진 짐도 많음을 일컫습니다. '딸린 식구'의 중심에 서 있는 사람이 무너지면 다른 사람도 속절없이 함께 무너집니다. '딸린 식구'가 없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래서 건강하게 살아야 합니다. 늘 조심하며 살아야 합니다. 걷다가 넘어지지 않도록. 미안해지지 않도록... 2010. 6.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