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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편지

나도 자라고 너도 크고...

by fermi 2012. 10. 16.

올바로 나이 든다는 건 

올바로 사랑하는 것이고, 

올바로 사랑한다는 건 그 사랑으로 

내가 자라고 서로를 키우는 것입니다. 

친구, 배우자, 애인, 아들과 딸, 누구든, 

우리가 그를 사랑하여 우리의 시야가 넓어지고, 

더 많은 사람에게 친절하게 되면, 우리는 올바로 

사랑하는 것이며 올바로 나이 드는 겁니다. 

어떤 사람에 대한 내 감정이 내 시야를 

좁게 만들고 나를 이기적으로 만들면, 

나는 올바로 사랑하는 것도 

올바로 나이드는 것도 

아닙니다. 


- 김흥숙의《우먼에서 휴먼으로》중에서 -


* 사람은

사랑받고 사랑하기 위해 태어났습니다.

세월이 가니까 자라고 나이드는 것이 아니라

사랑하고 사랑받음으로 자라고 크는 것입니다.

사랑은 함께 자라고 함께 크는 것입니다.  

나도 자라고, 당신도 크고... 

함께 자라며 가슴도 키우고 시야도 넓혀

더 많은 사람, 더 넓은 세상을 품는 것,

그것이 아름답게 나이드는

좋은 사랑입니다. 


2012. 10.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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