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587 대학때 등교길 ... 사이월드에서 발견한 건데, 대략 마지막에 전투력이 남았던것만 빼면 비슷하네요. 신촌역에서 연대로 가는 길이 생생하네요. 그때는 등교길 지하철에서 충분한 취침으로 이렇게 등교하고 나서도 전투력이 남아서 졸지는 않았다지요. ^^V 종합관까지 쉬지않고 뛰어 올라간적도 있는데.. 지금은 믿거나 말거나... 2004. 12. 28. 손석희씨의 지각인생 출처 : Allbog 읽자, 그리고 아주 짧게만 생각하자, 길게 말고... ----------------------------------- 손석희씨의 지각인생 남들은 어떻게 생각할지 몰라도 나는 내가 지각인생을 살고 있다고 생각한다. 대학도 남보다 늦었고 사회진출도, 결혼도 남들보다 짧게는 1년, 길게는 3∼4년 정도 늦은 편이었다. 능력이 부족했거나 다른 여건이 여의치 못했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모든 것이 이렇게 늦다 보니 내게는 조바심보다 차라리 여유가 생긴 편인데, 그래서인지 시기에 맞지 않거나 형편에 맞지 않는 일을 가끔 벌이기도 한다. 내가 벌인 일 중 가장 뒤늦고도 내 사정에 어울리지 않았던 일은 나이 마흔을 훨씬 넘겨 남의 나라에서 학교를 다니겠다고 결정한 일일 것이다. 1997년 봄 서울을.. 2004. 12. 26. 디지털 월드의 맹점 얼마전에 google 뉴스에서 부시가 캐나다에서 전범으로 체포되었다는 소식을 접한적이 있다. 물론 오보였다. 순수하게 컴퓨터 알고리즘만으로 뉴스를 수집해서 publish 하는 google 의 기술 덕분에 생긴 해프닝이었다. 오보의 진원지는 google뉴스가 아닌 Axis of Logic 이라는 처음 듣는 사이트였지만, google 이 컴퓨터 만으로 재생산해낸 뉴스 페이지는 워낙 공신력이 높아 큰 소동을 일으킨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황당하리만한 일이 심심치 않게 우리 주변에서도 일어난다. nate 메신저를 클릭하는 순간 팝업으로 뜬 nate 핫 클립. 오늘의 톡이라고 뜬 내용이 참 가관이다. 심심풀이고 클릭을 해본다면 리플까지 더욱 가관이다. 읽어본다는게 시간낭이이겠지만, 재미 삶아 읽어보는건 말릴수 없.. 2004. 12. 26. Wooden mirror 출처 : monsterdesign ------------------------------------------------------------------------------- 서울 광장동 워커힐 호텔옆에 올 8월달에 새로 문을 연 W호텔에 설치된 Daniel Rozin의 나무거울 (Wooden mirror)... 유리 대신 나무조각 1500개가 부착되어 있고, 사람이 다가가면 중앙에 내장된 카메라 센서가 그 형상과 움직임을 인지한다. 나무 조각들이 위아래로 각도를 틀며 움직이는데 한 발짝 떨어져서 보면 영락없이 대상을 그대로 비추는 거울이 된다. (처음엔 잘 모르지만, 멀리서 한참 보고 있으면, 정말 형상이 보인다...) 사람들이 지나갈 때마다 나무 조각들이 내는 찰카닥 찰카닥 소리가 작품을 더욱 역동.. 2004. 12. 26. 이전 1 ··· 57 58 59 60 61 62 63 ··· 14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