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보기술/일반

Sony e-Book Reader PRS-505 팁

by fermi 2008. 3. 4.
한글화
http://clien.career.co.kr/zboard/view.php?id=lecture&no=3890

폰트 Rename
http://clien.career.co.kr/zboard/view.php?id=lecture&no=3917

텍스트 문단 편집 (RTF)
http://clien.career.co.kr/zboard/view.php?id=lecture&no=3923


------------------------------------------------------------------------------------


한글화

드디어 소니리더 505 한글화 성공하고 정보 공유하고자 올립니다.
http://www.mobileread.com/forums/showthread.php?t=20644
의 내용을 중심으로 이리저리 작업해 보고 한글화에 기준한 몇가지 사항을 알아냈습니다.
일단, 책제목도 한글로 보니 정리가 깨끗하고, LRF화일로 변환하지 않고 텍스트 화일 그대로 사용가능하니 속이 시원하네요 ^^

이 방식의 장점은
1. 벽돌될 걱정 없고...
2. 언제든 원하는 폰트로 대체 가능... (한자 포함)
3. 큰 크기의 폰트도 사용가능...
(4. 유니코드 텍스트 화일 바로 사용.... 속도 빠르던데요 ^^. 이건 당연한건가요?)
정도이겠네요. ^^

====================================================================
PRS-505의 한글화는 다음과 같은 순서를 따릅니다.

1. 505를 PC에 연결하고 내장메모리의 루트자리에 "FONT" 폴더를 만듭니다. (반드시 대문자)
   - eBook Library에 연결하라는 의미가 아닙니다.
   - 외장메모리로 인식되어 내장메모리에 접근할 수 있으면 됩니다.

2. 만들어진 "FONT" 폴더에 사용하고자 하는 폰트를 카피합니다.
   - 필요한 폰트는 원하시는 한글폰트를 "Font Creator"프로그램을 이용하여 Naming 속성을 변경하여 줍니다.
   - tt0003m_.ttf ,tt0011m_.ttf , tt0419m_.ttf 화일명을 가지는 3개의 화일을 생산해 냅니다.
   - 위의 세개 화일은 각각 메뉴, 제목, 본문 등에 사용되는 폰트화일이라고 합니다. (무순)
   - 한글폰트가 포함되어 있는 폰트화일인 지 스크롤하여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포함하지 않은 폰트는 패치 후 박스만 나타납니다.)
   - 변경할 속성은 본 글의 맨 아래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 속성 변경시 사용 메뉴 : "Format - Naming"
   - Naming 속성 변경 후 각각 "File - Save As" 메뉴를 이용하여 각각 "tt0003m_.ttf ,tt0011m_.ttf , tt0419m_.ttf"의 화일명으로 저장
   - 생성된 폰트는 1번에서 생성한 "FONT" 폴더에 복사해 둡니다.
※ Font Creator은 트라이얼 버전 사용 가능합니다.

3. SD메모리를 하나 준비하여, 포맷합니다.
   - 포맷은 굳이 필요한 과정은 아닌 듯 합니다. 사용하시던 SD메모리 그대로도 가능할 듯...
   - 포맷시에는 PRS-505에서의 인식을 위하여 FAT 나 FAT16으로 포맷하시기 바랍니다.

4. 준비된 SD메모리에  fontmapper-070218.zip의 내용물을 풀어 놓습니다.
   - "Sony Reader" 폴더가 루트자리에 있는 지 확인 요망. ("fontmapper-070218" 폴더 아님)

5. 4번까지에서 준비된 SD메모리를 PRS-505에 삽입하면 자동으로 패치작업이 시작됩니다.

6. 패치 진행
   - 화면에 자동으로 나타나는 지시에 따라 " 1 " 번 버튼을 누르시면 패치가 진행됩니다.
   - 약 10여초의 패치작업이 진행된 후 "already activated" 메시지가 화면에 표시되면 패치가 완료된 상태입니다.

7. prs-505의 MENU 버튼을 눌러 패치프로그램을 종료하고 패치에 사용한 SD메모리를 제거합니다.

8. 읽고자 하는 텍스트 화일은 메모장을 이용하여 유니코드나 UTF-8로 다시저장한 후, PRS-505에 전송합니다.

* PRS-505의 완전 off나 리셋의 경우 위 패치의 효력이 사라지며, 이때는 다시한번 사용했던 SD메모리를 삽입하여 5~7번의 과정을 재수행하여 주면 됩니다.


[ 폰트화일 Naming 속성 ]

※ 순서대로 Naming 속성창의 8개 칸에 해당하는 내용입니다. 카피하여 대치하시기 바랍니다.

<< tt0003m_.ttf >>

* 아무거나
Swis721 BT
Roman
Swiss 721
Swis721 BT Roman
* 아무거나
Swiss721BT-Roman
* 아무거나

<< tt0011m_.ttf >>

* 아무거나
Dutch801 Rm BT
Roman
Dutch 801 Roman
Dutch801 Rm BT Roman
* 아무거나
Dutch801BT-Roman
* 아무거나

<< tt0419m_.ttf >>

* 아무거나
Courier10 BT
Roman
Courier 10 Pitch, Fixed Pitch 810
Courier10 BT Roman
* 아무거나
Courier10PitchBT-Roman
* 아무거나

=========================================
.끝.  성공을 기원합니다.  ^^









  [02/18 17:05]  ::
음 500을 버리고 505로 갈 타이밍 인가봅니다? 500도 한 열번 켜봤나?  

holoman  [02/18 17:28]  ::
감사합니다. 성공했네요...  

RedWolf  [02/18 18:38]  ::
머땜에 잘 안됐던지.. 이제 다했네요
이제 한자 집어넣을방법을 좀 고민해봐야겠네요 ^^;;  

쩌러렁  [02/18 20:40]  ::
우.. 저도 성공이에요... ㅎㅎ  

한상재  [02/18 20:53]  ::
우와.. 대박이네요!! 짱이다..  

한상재  [02/18 20:55]  ::
영어를 잘하셔서 가능하신듯 ㅋㅋ 영어 못하는 사람은 링크 들어가도 뭐가 뭔지 ㅎㅎ  

비융비융  [02/18 22:36]  ::
이거.. 구할려면 어떻게 하는 것이 좋나요? 일본 구매대행해야하면 어느 사이트가 믿을만하고 좋은지 아시면 좀 알려주세요  

브로콜리  [02/18 23:46]  ::
현재 이베이에서 280$이니.. 관세까지 31~33만이면 들여오겠네요.  

Krypteria  [02/18 23:57]  ::
와우 성공하셨네요.. 축하축하  

bash  [02/19 00:10]  ::
family name만 변경해도 되던데 여타 정보들도 영향을 미치나요?  

쎄무워커  [02/19 07:33]  ::
좋은 강좌 감사합니다. ㅎㅎ  

leebok21  [02/19 09:48]  ::
아! 왜 안될까요? 순간 벽돌된줄 알았습니다. 6번단계에서 already activated대신에 자동으로 메뉴로 넘어가는듯하다가 그 상태에서 얼어버립니다. 결국 리셋을할수 밖에 없었네요. 혹시 같은 경험하신분들 있으시면 정보좀 나누어요. 그리고, 영문윈도우즈에는 맑은 고딕이 없는데 (그래서 어딘가에서 구했지요), 혹시 다른 글꼴은 어떤걸 사용할수있는지요?  

leebok21  [02/19 09:49]  ::
참! 한자는 되는건가요?  

박종범  [02/19 10:09]  ::
적용하신 폰트를 자료실에 좀 올려 주실 수 없나요?
성공한 폰트로 해 보고 싶군요.  

쩌러렁  [02/19 10:26]  ::
저는 이것 때문에 얼어버리던데... "tt0419_m.ttf" -> "tt0419m_.ttf" 확인해 보세요... ^^  

박종범  [02/19 10:36]  ::
쩌러렁님 어느 파일명이 맞나요? 뒤에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냠무  [02/19 12:27]  ::
제 머리가 나쁜건지 중간에 잘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있어서 막히네요 ㅠㅠ
- 필요한 폰트는 원하시는 한글폰트를 "Font Creator"프로그램을 이용하여 Naming 속성을 변경하여 줍니다.
- tt0003m_.ttf ,tt0011m_.ttf , tt0419m_.ttf 화일명을 가지는 3개의 화일을 생산해 냅니다.
이 부분에서 어떻게 3개의 화일이 생산되는지 모르겠네요...
저 화일들 혹시 괜찮으시다면 자료실에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가 하면 계속 삽질만 할 것 같아서요...  

RedWolf  [02/19 12:53]  ::
냠무님//저장하실때 다른이름으로 저장하시면 돼죠.
폰트자체가 저작권을 가지는 물건이라 올리긴 힘듭니다.  

쩌러렁  [02/19 13:43]  ::
박종무님//뒤에것이 맞답니다~  

Seon  [02/19 18:26]  ::
PRS 급 뽐뿌가 밀려오는군요.  

고니  [02/19 20:47]  ::
덕택에 한글화 매핑 잘 했는데요,,,, 혹시나 본문 폰트크기 조절할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  

백선태  [02/19 21:09]  ::
기계 제일 좌측의 하드웨어 버튼을(+) 사용하시면 3단계 확대/축소 됩니다. 텍스트 화일을 바로 볼 때의 장점입니다.
혹 다른 걸 원하시는 건가요?  

고니  [02/19 21:42]  ::
네^^;;
본문 폰트가 좀 커서 pdf로 봤었는데,,, 본문 기본크기보다 2point 정도 작았으면 해서요  

박종범  [02/20 11:00]  ::
저도 성공했습니다.
저는 여러가지 폰트 실험 끝에 HY중고딕으로 했습니다만
약간의 아쉬운 점은 폰트가 약간 더 굵었으면 좋겠다는 것과 줄 간격이 너무 촘촘해서 약간 공간을 주었으면 좋겠다는 것 입니다.
어떻게 하면 되는지 혹시 아시는 분 계신가요?  

RedWolf  [02/20 12:56]  ::
박종범님// 조금 더 굵은 글자체는 견고딕이 굵습니다만, 조금이라는정도일지는 애매하네요.
hy그래픽이나 hy그래픽볼드도 그럭저럭 볼만합니다만, 요놈들은 한문이 안 들어가있죠.
중고딕에 볼드가 있다면 적당할듯 보이네요. 줄간 간격은 아마 답이 없을껍니다.  

박종범  [02/20 13:28]  ::
Redwolf님 견고딕은 너무 굵더군요. 견고딕과 중고딕 중간에서 중고딕에 가까운 정도가 좋을 듯 하던데요.
그래서 찾아낸 것이 윤디자인웹돋음체 인데 이것은 505에서 받아들이질 못 하더군요. 되는 듯하다가 다시 부팅을 시작하더군요.
아무래도 원하는 것을 얻으려면 font creator로 삽질을 시작해야 할 듯 합니다.  

비앙키  [02/21 00:27]  ::
q백선태님 위의방법 그대로 하였는데 안됩니다. 계속 스타팅업을 합니다.ㅠㅠ 파일열기에 완성된 폰트를 선택하니 윈도우 내장폰트가 나타나 선택한후 포멧 네이밍에서 영어 랭귀지도 선택해보고 한글완성형 두가지유형으로 선택하였으나 한10초후 다시 스타팅업하면서 메인화면이 나온뒤 1번을 누르면 또 한10초후 스타팅업하고 1번을 선택하겠느냐 빠져나오겠는냐 이렇게 뜹니다. 그래서 의문점이 윈도우 내장형 폰트로 해서 그런지요. 특별한 폰트가 있어야하는건지/스크롤확인해서 한글이 있는지도 확인하였는데/뭐가 잘못된건지를 모르겠습니다./다른 분들도 방법 좀 가르쳐 주세요. 부탁 합니다.  

비앙키  [02/21 00:59]  ::
이제 알았습니다. 한글과 영어 각각 변경해야하는 거군요. 한참 먹통이 된뒤 혼자서 포맷팅이란 문구가 나오고 화면이 움직이질 않았습니다.
리셋 해야겠다고 맘먹고 있으니 파워를 새로 켜는순간 되는군요 ㅎㅎ
감사합니다. 백선태님의 설명중 언어선택시 하나만 하는게 아니고 둘다변경해야합니다. 이점 염두에 두세요.  

수줍이  [02/21 09:27]  ::
설명대로 하니 간단하게 되네요 ^^
한글 메뉴가 상당히 매력적이네요 +_+  

데루피  [02/21 13:19]  ::
아.. 사고 싶어라.  

푸른기대  [02/21 14:25]  ::
아하하하하~^^
폰트를 3개정도 변환을 시켰네요..한문이 필요해서.........
맑은 고딕이나..기타 다른 폰트들을 못습니다.ㅠㅠ
쓸수있는거라곤 중고딕, 견고딕, 그리고..^^어떤분에게 받은..한문 포함폰트...
흠..견고딕은 너무 두꺼워서..패스~^^그래도.한글..정말 뿌듯합니다.^^감사합니다.ㅋ  

알바트로스  [02/22 16:59]  ::
오우... 마음이 흔들거리네요.. 비자금 마련 들어갑니다  

강성우  [02/23 12:02]  ::
다른건 다 이해가 가는데 폰트 만들기가 너무 힘드네요 ㅠㅠ
혹시 위 스크린 샷처럼이나 책 읽기에 괜찮은 폰트 완성형 가지고 계신분은
liarlie@naver.com 으로 좀 도움 부탁드립니다 꾸벅 __  

김기상  [02/25 12:53]  ::
저도 잘 안되네요~ㅠㅠ SD카드를 인식을 못하는 것 같은데...SD카드 포맷 형식이 위와 같지 않으면, 안되는 거죠??ㅋ
그리고, 저는 '루트자리'라는 곳이 어딘지 모르겠네요. 정확히 어디가 '루트자리'인지 아시는 분 가르쳐 주세요~~  

김기상  [02/25 12:55]  ::
아!! 그리고 혹시 SD카드 재포맷을 할수는 없나요??  

한세희  [02/25 18:22]  ::
이거 살려면 어떻게 해야 해요.. 좀 알려주세요 꼭 사고 싶은데
울 나라에 안파는데 .. 아잉 영어도 모르고 사고 싶은데 쩝.
누가 공구 안하나.. 사구 싶다. ...

------------------------------------------------------------------------------------

폰트 Rename

한글폰트 rename이 사실은 상당히 귀찮거든요. tt0003m_.ttf, tt0011m_.ttf, tt0419m_.ttf 이렇게 총 세개의 폰트를 rename해야 하는데, 각각이 다른 장소에 쓰이며 다음과 같습니다

tt0003m_.ttf – swiss721폰트는 메뉴에 사용이 됩니다
tt0011m_.ttf – Dutch801로 본문용입니다
tt0419m_.ttf – Courier10인데 제목용인것으로 추정이 됩니다.

결국은 본문이외에는 한자를 잘 사용하지 않기때문에 003, 419를 만들때는 한자를 포함하지 않는 가벼운 폰트로 만들어 놓으시고, 오직 tt0011m_ttf 요놈만 패면 됩니다. 일단은 노동이 세배는 줄어드네요 (단, 제목에 한자가 들어가면 당근 제대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또 하나의 가벼운 팁이라면….. 한글폰트에서 영문및 간단한 기호 숫자를 원래 소니에 들어있던 폰트로 대체해줍니다. 전 94개의 영문및 기호를 원래의 swiss (for 0003m_), 원래의 Courier (for 0419m_) 에 있는 94개의 기본폰트로 대체하여 주었더니, 당연히 original 메뉴와 같은 (한글만 추가된) 모습을 얻었습니다. 은근히 신경쓰이시는 분들은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 아래 사이트 참조 바랍니다.

http://moki.ohpy.com/127408/27

또하나는, 본문용 폰트를 rename할때 조금 더 나아가 폰트자체의 모습을 조금 바꾸어 보는겁니다. 저는 HY견고딕을 기본으로 사용하였습니다. 그런데, 견고딕이다보니 너무 두껍고, 중고딕은 너무 얇고 그렇더군요. 그래서, rename을 일단 한후에, 모든 폰트를 select all로 다 지정하고, 웨 메뉴의 tools-Glyph transformer로 들어갔습니다. 나오는 메뉴중, effecs의 thin을 선택하였습니다. 그러면 어느정도로 얇게 할건지를 묻습니다. 저는 일단 horizontal, vertical을 10에서 9로 조정 (약 10% 감소-자신의 취향에 따라 조절할것) 하여 적용을 했더니 진하기가 적당한 폰트가 얻어지더군요. 그리고, 저는 견고딕이든 뭐든 위아래로 약간 긴 폰트를 선호합니다. 왠지 짜부러들어 보여서 조금 불편하다는….. 그래서 Outlines의 scale을 horizontal 95%, vertical 105%로 결국은 도합 10%를 장평조절하였지요. 이런 조정으로 길이가 폭보다 10%더 긴 폰트가 만들어 집니다. 시간은 제법 걸리지만, 만들어집니다. 기기에 그냥 앞에서 만든 작은 두개의 폰트와 함께 세개를 기기에 넣어주고, remap patch적용하시면 됩니다. 저는 메뉴와 제목용폰트는 한자없이 HY중고딕으로 만들었고 (약 900kb정도됩니다), 본문용은 HY견고딕을 위와같이 바꾸어 넣었습니다 (크기는 대개 2.5메가정도).

그러면 다음과 같이 조정이 되네요.

울릉도를 선호하시는 분들이 많던데, 다른건 그냥 두셔도, 본문용은 울릉도에 고딕 한자를 넣어 만들었더니 되네요. 그렇게 응용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현재까지 해본 폰트는 HY중고딕, HY견고딕, HY강, 굴림 (이건 12메가로 너무 커서....), 울릉도 등등입니다. 모두가 됩니다.  HY그래픽, 맑은 고딕은 안되더군요.

복잡하지만, 유용할것만 같은 팁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텍스트 문단 편집 (RTF)

우선, 505가 한글화가 되어있어야 합니다. TXT를 UTF-8으로 바꾸고 기기에서 읽으면 문단조절이 안되고, 기기에 이식한 폰트의 default 크기인 10 포인트 (아마도) 로 나옵니다. 물론, 사이즈 조절버튼을 누르면 중간, 그리고 큰폰트로 조정이 됩니다. 문제는 폰트의 종류에 따라 TXT를 읽어 들이는 초기 로딩시간에 차이가 있고, 사이즈 조절에도 시간이 걸리는 경우가 있지요. 문단의 정렬도 기기 자체내의 규칙을 따르는지라 정리가 안됩니다. 또한, 줄간격은 폰트가 가지고 있는 줄간 자간의 property대로 나오기때문에 인위적으로 자신의 눈에 편한 문단으로 정렬하기는 현재로서는 불가능하지요.

소니리더의 설명서를 다시 읽어보고는 불현듯 RTF로 바꾸면 어떨까하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RTF (Rich Text Format)은 마이크로소프트의 범용문서 규격으로 서식을 포함하는 문서입니다. 분명히 리더는 RTF를 지원한다고 나와있었기에 해봤더니 한글은 안나오더군요. 그래서 이번엔 본문을 제 기기에 넣은 본문 폰트인 (tt0011m_.ttf)  HY태명조로 만들어 시험삼아 넣어보니 한글이 나오네요. 그런데, 분명히 태명조가 아니라 고딕으로 나오더군요. 고딕은 제가 제목과 메뉴용으로 넣은 폰트인데..... 그래서 이리저리 해보고 나서 TXT는 본문용인 tt0011m_.ttf를 사용하지만, RTF용은 메뉴용인 tt0003m_.ttf를 이용하고 있다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이상하지요? 세개의 폰트가 이렇게 저렇게 이용이 되는 시스템이더군요. 그래서 일단 메뉴용에도 한자를 넣었지요. 대개 한자포함하여 한글화 하신분들은 3개의 폰트가 같은 폰트에서 만들어진것이기에 상관없습니다. 암튼, 몇가지 더 시험하였더니 TXT와 달리 RTF는 문서를 편집한 그대로 예를 들어 폰트크기를 16으로 하도 다음줄은 10으로 하면 마찬가지로 기기에서 제대로 표현을 해주더군요. 탄성이 나왔습니다. 이젠 완전정복이다........ 가 아니었지만..... 암튼.......

RTF는 윈도우즈의 wordpad라는 프로그램으로도, MS office로, 또 한컴오피스로도 다른이름 저장을 하면 아주 간단히 만들수 있네요. 그래서 3개의 다른 프로그램으로 만든 RTF를 비교하니 한컴오피스로 만든 RTF가 다른것에 비하여 월등히 파일크기가 컸습니다. 뭐 크게 다를리는없겠지 하며 기기에 넣으니 워드패드와 MS에서 만든 RTF는 한글이 안나오고, 오직 한컴오피스에서 만든 RTF만이 한글을 예쁘게 표현하더군요. 사이즈가 큰것은 아마도 폰트를 embed하는 방식이 아닌가 막연히 추측만 하고 있습니다. 밑즐을 넣어도 혹은 줄간 간격이나 자간 간격을 바꾸어 넣어도 편집한대로 그대로 표현이 됩니다. 안되는것은 폰트를 바꾸는것, 그리고 폰트의 진하기를 바꾸는것, 그리고 하이라이트 등입니다. 왜냐하면 폰트는 기기에 가지고 있는 폰트만을 표현할뿐이기 때문이고, 컴에서 진하게 혹은 얇게 할수 있는것은 각각의 폰트를 가지고 있기때문입니다. 물론, 그림이나 표를 넣어도 되긴 하나 문제는 그럴경우 파일의 크기가 엄청나게 커져서 기기에서 인식하지 못하는 일이 발생합니다.

위와 같이 편집한 그대로 기기에서 보여지기 때문에 가장 편한 줄간격, 폰트크기, 문단정렬 등등으로 만들어 놓으면 됩니다. 그리고는 바로 기기에 넣으면 원하는 편집스타일의 텍스트를 즐길수 있는거지요. 텍스트라지만 형식은 RTF입니다. 위는 PDF가 아니라 RTF로 만든 문서입니다. 참고로 전 HY태명조를 font creator로 bold 10을 더하여 진하게 만들어 사용중인데, 콘트라스트가 너무 좋아서 제 눈에 딱 맞네요.

XXXXXXXXXXXXXXXXXXXXXXXXXX

뭐 여기까지로 보고를 마치면 저도 기분좋고 모두들 좋을텐데......

네! 문제도 있습니다.

1. RTF를 만들면 250KB의 텍스트를 RTF로 만들면 3.4메가정도로 10배가 넘게 늘어납니다. 뭐 요즘은 SD card가 워낙 싸서 다들 2GB바이트 정도는 가지고 계실테니 그리 큰 문제는 아닐것 같습니다.

2. RTF파일을 내부메모리나 혹은 SD card에 직접 copy해넣으면 기계에서 인식을 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eBook Library를 열어 프로그램내에서 transfer를 해주어야 합니다. 물론, 기기에 들어간 걸 확인하시고, 그곳으로 들어가 프로그램내에서 한번씩 열어주어 미리 레이아웃을 잡아주어야 인식이 되고 또 기계에서의 초기로딩시간이 없어집니다. 좋은것일수도 나쁠수도 있겠네요. 저는 RTF아니라 TXT도, LRF도 기기에 들어간 파일을 다 이렇게 프로그램내에서 한번 돌려줍니다. 그렇게 하면 formatting이라 나오면서 지연되는 초기로딩시간을 줄일수있다고 하네요. 암튼, 뭐 그렇습니다. 일단 기계에 들어가면 그 어떤 파일보다도 빠르게 구동이 되고, 페이지 넘김도 자연스럽습니다만, 앞의 과정을 거치지 않으면 기기에서 인식을 하지 못합니다. 기기에 복사해 넣을때면 RTF넣는것과는 다르게 시간이 대단히 오래 (3메가면 20초이상) 걸립니다. 복사중에는 not respond 가 표시될만큼 먹통이 됩니다. 조금 기다리면 나오지만........프로그램 거치지 않고 직접 복사해 넣은후 프로그램 연결하면 프로그렘자체가 SD 카드를 인식하지 못하고 밤새 scan만 합니다. 정말 이상하지요.

3. 위 단점은 사실 TXT의 경우에도 마찬가지고 또 더 심할때도 있기에 그렇게 엄청난 것은 아닐텐데........ 9실제로 제가 사용하는 HY태명조는 TXT 읽어들이는 시간이 거의 3-5분에 달합니다. 그래서 TXT는 포기했지요)...... RTF의 크기가 너무 크면 기기에서 읽지를 못합니다. 우선 10메가 넘는것은 안되는 것 같아요. 800kb-1MB정도로 RTF만들면 10메가가 훨씬 넘습니다. 이건 잘 못읽더라구요. 어떨때는 읽어들이는데, 어떨때는 실패..........  그래서 저는 안전하게 250KB정도로 텍스트를 잘라서 RTF로 만듭니다. 상당히 치명적인 단점이지요. 아마도 이 부분때문에 싫어하실분들이 많을겁니다. 이걸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몰라서 저도 답답하기만 하네요.

암튼, 이렇게 하면 어떤분이 폰트를 직접 edit하여 줄간간격을 조정하셨다고 했는데 그럴 필요도 없고, 또 폰트크기 조절은 몇번만 (혹은 한페이지에 여러가지의 폰트크기를 만들어 넣어서 어느 크기가 가장 좋은지 알아보는 방법) 해보시면 알아낼수 있을듯합니다. 물론, 초기 폰트크기를 지정하셔도 그 크기를 기준으로 3단계로 기기내에서 조절도 가능합니다. 제 경험치로는 txt로 읽을때 Medium 사이즈의 폰트크기에 딱맡는 크기는 18이더군요. Txt를 그대로 보면 (small) 너무 작아서 대개 medium으로 보는데, 이 사이즈가 18로 조절하여 rtf로 만들면 같은 사이즈가 됩니다. 그래서 저는 18에 줄간 110%, HY태명조 (굴림, 바탕 이런거로 만들면 한글은 보이지 않지만, 저의 경우는 같은 HY계열의 폰트는 자동으로 인식하여 태명조로 나오더군요) 문단은 양쪽 맞춤으로 해서 만듭니다. 이 부분은 어디가지나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해보시고 결정하시길.......

그리고 TXT때부터 생긴현상인데, 가끔 eBook Library 프로그램이 구동을 하지 못하고 씹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무리 기다려도 프로그램이 그동을 안합니다. 이때는 Ctrl+Alt+Del을 눌러, task manager의 process 탭에서 eBook Library를 찾아 end process를 눌러주고 다시한번 구동해보는 센스가 필요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엄청나게 몸으로 때워보고, 이젠 이 방법이 익어서 사실은 루틴하게 되어버렸기 때문에 그렇게 불편하지는 않지만, 이 방법이 불편하신분들은 그냥 TXT를 바로 보시는 방법이 좋을것 같아요.

저는 단지 10%부족했던 문서를 내눈에 편하게 보는 방법을 찾아본것 뿐이고, 어느것이 불편하다 편하다는 사용하시는 분들이 판단할 일이 되겠지요.

그럼 즐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