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편지

가르치지 않아도 아는 것

fermi 2008. 7. 16. 02:18
가르치지 않아도 아는 것

기운이 맑고 순수한 사람은 어디서나 사랑을 받습니다.
얼굴만 봐도 화사해 보이고 한마디 말이나 행동에
남을 배려하는 마음이 깃들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기의 질이 탁한 사람은
지식이 아무리 많이 있어도 염치가 없는 사람이 됩니다.
염치가 있느냐 없느냐가 그 사람의 인격을 좌우합니다.

기운이 탁한 사람은
남에게 신세를 지고도 고마운 줄 모르고,
남한테 조금 죄를 지어도 죄책감도 없습니다.

그러나 기운이 맑은 사람은
남의 일도 내일처럼 여겨지기 때문에
저절로 그러한 행동이 우러나는 것입니다.

염치를 아는 데에서
남을 존중하는 마음이 생기고,
그것은 예절로 나타나게 됩니다.

2008. 7. 16 일지넷